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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북 도민이 꼽는 환경보건분야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대기오염물질’

작성자: 관리자

조회: 1198 등록일: 2022-10-20

전북 도민이 꼽는 환경보건분야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대기오염물질’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환경보건 분야에 대한 지역 사회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민들이 가장 불안해 하고 있는 위험 요소로는 ‘대기오염물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북도가 지역주도형 환경보건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근 도민 815명을 도내 권역별 비례 할당 방식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도내 14개 시군별로 인구수에 따라 표본수를 할당, 환경보건정책 인지도 및 주요 이슈 등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도민들이 생각하는 환경보건 이슈와 불안감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 대기오염물질이라는 응답이 70.7%로 가장 높았고 중금속(폐수, 토양, 식품)이라는 대답도 62.6%, 기후변화라는 응답이 60.9%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도민들의 응답 성향은 환경보건 분야의 위험 인자가 ‘먹고, 마시고 숨쉬는’ 일상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폭우와 폭설, 폭염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이상기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도 역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오존 등)을 지목한 응답이 28.5%로 1위, 기후변화(폭염, 한파 등) 27.9%와 환경호르몬(첨가제, 플라스틱 등) 16.6%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성 질환 인식도는 아토피 피부염(34.7%)이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응답으로 나왔고 알레르기성 비염(25%)이 뒤를 이었다. 환경성 질환을 일으키는 의심 물질(중복응답)로는 납(62.6%)과 석면(62.5%), 라돈(57.7%)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환경성 질환과 의심 물질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37.9%에 그쳐 의외로 낮은 인식도를 기록했다. 전북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는 대기오염물질(26%)과 기후변화, 지구온난화(21.2%)가 꼽혔다. 전북도가 우선 추진해야 하는 환경보건 정책으로는 인공 빛과 라돈, 미세플라스틱 등 새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유해요소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7.2%로 높게 나왔고 그 다음이 환경오염 민감계층 및 취약지역 관리(24.2%)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도는 이같은 전북도민들의 환경보건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연말까지 용역을 추진, 제1차 전라북도환경보건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2022-09-20]출처 : <a href="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6910">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69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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